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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노인복지관 지원사업 '내 인생은 나의 것!'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요리교실, 원예수업으로 구성.. 오는 12월까지 진행

  • 입력 2019.07.02 14:24
  • 수정 2019.07.03 00:44
  • 기자명 나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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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지원사업 '스마트폰 활용교육' 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이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으로 「2019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 내 인생은 나의 것 」을 운영하고 있다 .

노인복지관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시니어 쉐프 행복한 밥상', '마음정원 가꾸기'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6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참여어르신들은 ‘스마트폰 활용교육 ’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간단한 통화부터 채팅 어플리케이션 활용과 대중교통 이용, 영화예매, 인터넷 검색 등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박 모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고 받기만 했는데 수업을 통해 하나하나 배워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

여천중앙요리학원(원장 추명희)과 협업하는 프로그램 ‘시니어 쉐프 행복한 밥상’은 독거 남자 어르신들의 자립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리도구 사용법부터 재료손질, 요리법을 하나하나 가르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이 '시니어 쉐프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를 배우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 모 어르신은 “혼자 대충 먹거나 아예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즐겁다. 또 내가 만든 요리를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원예수업‘마음정원 가꾸기’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스토리즈(대표 김순희)와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한다.

참여어르신들은 나무와 난초, 꽃 등 다양한 식물의 관리방법을 이론으로 배운 후 직접 심고 가꾸는 실습 시간을 통해 노년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는 남 모 어르신은 “식물을 만지고 가꾸면서 내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

마음정원 가꾸기 ’원예수업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의 노후여가생활이 즐겁고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편  ‘2019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 내 인생은 나의 것' 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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