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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 재학생, 쌍봉복지관 '햇터교실’ 일일교사 체험

재학생 4명, 발달장애인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 ‘햇터교실’에서 봉사

  • 입력 2019.07.02 14:48
  • 기자명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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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쌍봉복지관 '햇터교실' 에서 일일교사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영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4명(김미경, 이종숙, 박미화, 정혜정)이 쌍봉복지관 장애인 ‘햇터교실 ’에서 봉사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들 학생들은 스스로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시간은 도깨비박수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유도하여 접시를 이용한 체조게임을 벌칙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하였다.

두 번째 ‘미니장구 만들기’ 시간은 장애인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며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여러 재료를 사용하는 미술활동이었다. 장애인들은 장구를 만들며  창의력과 인지력, 집중력을 키웠다.

이후 소근육, 중근육 사용하여 직접 만든 장구를 치며 ‘너영 ~나영 ’를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는 간식으로 준비해온 바나나를 나눠 먹고 프로그램을 마쳤다 .

미니장구 만들기 ‘장구야 놀자’에 참여하는 장애인들

프로그램을 계획한 한영대 학생들은 “첫 중간고사를 마친 후 현장에서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며 “앞으로도 틈틈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쌍봉복지관 ‘햇터교실 ’은 16명의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바리스타교육을 받은 2명의 지적장애인들이 바리스타 2급을 취득하여 복지관 내 ’하늘카페 ’를 직접 운영하며 사회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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