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2차 가해자 민덕희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11차 규탄대회가 11일 무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열렸다.
규탄대회에는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여수여성상담센터,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관계자 등 90여 개 단체가 참석했다.이들은 “민주당은 말로는 희생과 봉사라고 하면서 정작 도덕적 기준은 찾아볼 수 없는 거짓과 위선의 당”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의 분명한 차이로 볼 때 민 의원의 협박과 교사는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다. 약자가 보호받지 못한 이 사건은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심지어 윤리위원회도 비밀리에 여는 민주당의 행태는 좋지 않다”고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