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둔덕‧학용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사업 본격화

총 사업비 604억 원, 공사기간 2019년 6월 17일∼2023년 6월 15일
최첨단 막여과 공법 도입으로 양질의 수돗물 공급, 상수도관 교체사업도 추진

  • 입력 2019.07.12 13:36
  • 수정 2019.07.12 15:49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둔덕‧학용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사업은 최첨단 막여과 공법을 도입해 바이러스, 세균, 병원성 미생물 등을 완전히 제거하여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환경부 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04억 원으로 이중 국비가 70%, 시비가 30%다. 공사기간은 2019년 6월 17일부터 2023년 6월 15일까지다. 시설규모는 둔덕정수장이 1일 9만2천㎥, 학용정수장이 1일 4만2천㎥다.

시는 2021년까지 막여과동과 정배수지를 건축하고 2022년까지 막여과 기자재 설치, 2023년 6월부터 정수장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모래여과방식인 둔덕정수장과 학용정수장은 각각 1969년과 1979년부터 운영되어 시설개선필요성이 절실했는데, 지난 2012년 2월 환경부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육성정책 대상시설로 선정되며 사업 발판이 마련됐다. 

이후 2014년 6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2018년 10월에는 조달청과 막여과 기자재 물품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또한 올해 5월 열린 시설공사 입찰에는 화성산업(주) 외 1개사와 서화종합건설(주)이 도급사로, ㈜도화엔지니어링 외 2개사가 통합감리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오는 2023년까지 800억 원이 투입되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