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초복(初伏)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12일 연등동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삼계탕을 조리해 여수지역 어르신 4백여명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함께 제공된 수박을 즐기며 원기를 보충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무동∙광림동∙서강동 동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GS칼텍스 직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누적된 GS칼텍스 자원봉사자 수는 총 4만5천명에 달한다.

한편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 5월부터 매주 월~금 하루 350명 이상의 여수지역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90만여 명의 어르신이 찾았다. 또한 매년 설에는 떡국을 대접하고 떡 꾸러미를 선물하고 추석에는 오곡밥과 송편을 대접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사랑나눔터가 지역 내 결식 우려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영양을 섭취하고 이웃들과 교류하는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