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해경, 주말 기관고장 레저보트와 낚싯배 긴급 구조ㆍ예인

고흥 녹동 해상에서 돌문어 잡던 선상 기관 고장 일으켜... 출항 전 장비점검 당부

  • 입력 2019.07.13 15:31
  • 수정 2019.07.13 15:35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해경이 기관고장을 일으킨 Y 호를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이 고흥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을 일으킨 레저보트와 낚싯배를 긴급 구조ㆍ예인했다.

13일 오전 10시 24분경 고흥군 도양읍 거금대교 인근 해상에서 소형 레저보트 Y 호(0.37톤, 승선원 4명)가 선상 낚시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을 일으켜 선장 박 모(50세, 남, 무안거주)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

구조요청을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였다.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Y호는 승선원 전원이 구명동의를 착용하여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었다. 해경은 전원 구조정에 편승조치 후 예인하여 녹동항 안전지대에 계류조치 하였다.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B 호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5시경 고흥 녹동항에서 승객 11명을 태우고 출항한 낚싯배 B호(4.76톤, 승선원 12명, 고흥선적)가 잠두항 남동쪽 900m 앞 해상에서 돌문어 선상 낚시 중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중인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이 안전하게 예인하여 고흥 소재 조선소로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고흥 녹동항 주변 해상으로 돌문어 조항이 좋아 레저보트와 낚싯배를 이용 낚시꾼들이 많이 출조하고 있다”며, “선박종사자 및 레저객들은 필히 출항 전 장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 하는 등 해양활동 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