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피해복구 총력... 모범사례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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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피해복구 총력... 모범사례 돋보여
  • 심명남
  • 승인 2019.07.20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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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과 내일 아침이 고비....침수피해 대비해야
저지대, 만조때 폭우겹칠라 초긴장
기상청 태풍지날때 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오후부터 세력 약해질듯

 

이순신마리나에 계류중이던 요트들이 태풍에 넘어진 모습  ⓒ 정종현
이순신마리나에 계류중이던 요트들이 태풍에 넘어진 모습 ⓒ 정종현

 

태풍 다나스의 북상을 앞둔 고요한 국동의 포구 모습
태풍 다나스의 북상을 앞둔 고요한 국동의 포구 모습

[1신] 여수북상 앞둔 물폭탄 동반한 태풍 '다나스'

19일 많은 비를 동반한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여수상륙을 앞두고 점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는 오늘 새벽부터 내일 아침이 고비다.

기상청은 다니스는 19일밤 제주도에 근접해 20일 오전 전남에 상륙후 경남을 관통해 영호남과 강원 영동도 많은 비를 뿌릴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태풍은 비교적 소형급이라 강풍보다 많은 폭우를 동반해 비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제주산간은 700㎜의 물폭탄을 퍼부었다.

태풍대비에 <긴급안내문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여수는 오늘 22시부터 태풍경보가 발령되어 해안지대 접근금지, 선박대피, 농수산물 보호행위 자제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전라남도청은 "20일 새벽, 전남 남해안 태풍 상륙이 예상된다"며 "위험지역 접근금지와 선박대피 및 농수산물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2신] 여수 섬마을에 도착한 태풍 '다나스'의 위력

20일 여수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다. 현재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전남동부권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은 방향을 틀어 서남권으로 향하고 있다. 남해안을 비롯 전남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현재 8시 50분경 태풍 다나스는 목포를 지나며 남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로 북동진 중이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제주도 태풍특보, 경남과 일부 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표됐다.

여수 동고지명품마을에 도착한 제5호 태풍 다나스
여수 동고지명품마을에 도착한 제5호 태풍 다나스
여수 동고지명품마을에 도착한 제5호 태풍 다나스
여수 동고지명품마을에 도착한 제5호 태풍 다나스
여수 동고지명품마을에 도착한 제5호 태풍 다나스
여수 동고지명품마을에 도착한 제5호 태풍 다나스

여수 섬마을에는 비바람과 함께 집채만한 강한 파도가 일고 있다. 동고지명품마을 시인과 촌장 김성수씨는 "현재 별다른 피해는 없지만 태풍을 피해 대피중이다"라고 말했다. 태풍이 소멸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여수시는 어제부터 전직원이 태풍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여수시 재난상황실 한지은 주무관은 "태풍에 따른 인명사고 등 아직까지 큰피해는 없다"면서 "토사가 유출되고 하수도가 역류되는 등 몇건의 사고가 접수되었다"라고 전했다.

[3신] 이것이 현장행정! 태풍 '다나스' 피해복구 모범사례 돋보여

태풍에 넘어진 요트를 세우고 있는 이순신 마리나
태풍에 넘어진 요트를 세우고 있는 이순신 마리나

제5호 태풍 '다니스'가 여수를 지나가면서 벌써부터 태풍피해 복구가 시작됐다. 여수시 남면사무소 공무원의 발빠른 응급복구의 손길은 훈훈함을 더한다.

순간 초속 30m의 강풍이 닿았던 이순신 마리나는 육상에 계류중인 요트가 강풍에 넘어졌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크레인이 넘어진 요트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피해복구에 나섰다.

섬에서는 시청 직원들의 발빠른 피해복구가 눈길을 끈다.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동고지명품마을 도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복구하는 남면사무소 조계완 면장과 직원들의 모습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복구하는 남면사무소 조계완 면장과 직원들의 모습
남면사무소 직원들이 비상근무중 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복구한 모습
남면사무소 직원들이 비상근무중 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복구한 모습

주말에 비상근무중이던 안도 출장소장과 남면 면사무소 조계완 면장이하 전직원들이 삽을들고 직접 나서 무너진곳을 정비해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우선복구를 마쳤다. 이어 마을을 직접 둘러보고 무너진 곳은 사진을 찍는등 태풍피해로 인한 피해상황도 점검했다.

피항한 선박을 점검차 큰마을로 가다 이같은 광경을 본 시인과 촌장 김성수씨는 "무너진 언덕을 면장님과 출장소장님이하 전직원들이 땀을 흘리며 응급복구하는 광경을 목격했다"면서 "우리 면사무소 공무원들 최고"라고 칭찬했다.

태풍피해 복구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시민들을 위한 현장행정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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