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반 무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서 열린 민주당 윤리심판위에서 성폭력 2차 가해자 민덕희 여수시의원과 동료의원을 상습 성희롱한 김훈 목포시의원의 제명이 결정됐다.
지난 3월 열린 민덕희 시의원 제명을 위한 기자회견 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윤리심판위원회를 앞두고 도청 앞에서는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13차 규탄대회도 열렸다.
22일 열린 윤리심판위원회에는 총 9명의 위원 중 6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27일 열린 윤리심판위원회에는 4명만 참석하여 정족수 부결로 의결되지 못했다.
민덕희 여수시의원과 김훈 목포시의원 제명 결정 소식을 접한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김선관 센터장은 "시의회에서도 민덕희 의원을 제명하도록 시민청원서를 받을 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