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30일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8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와 연계하여 돌산 갓고을 마을에서 체류형 주거공간 제공과 교육, 공무원연금생활자와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지원한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 은 전남도 지역 외에 주소지를 둔 공무원 은퇴자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주민만남, 귀농․ 귀촌 준비, 교육 참여, 지역탐방, 농어촌 체험활동, 일손 돕기 등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공무원연금생활자가 농촌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통해 귀농귀촌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