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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국악단 ‘한여름밤의 음악회’ 9일 팡파르

웅천친수공원서 저녁 8시, 국악단원‧특별 참여자 등 50여 명 출연
영화 OST, 탱고, 판소리등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 입력 2019.08.06 14:39
  • 수정 2019.08.07 03:5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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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수시립국악단 ‘한여름밤의 음악회’ 포스터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9일 저녁 8시 웅천친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여수시립국악단 ‘한여름밤의 음악회’에는 시립국악단원 41명과 외부 특별출연팀 6명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음악회는 시립국악단이 서정적인 멜로디풍의 관현악 곡 ‘방황’을 연주하며 막을 올린다. 

이어 영화 ‘시네마천국’의 메인 테마곡인 ‘Childhood and Manhood’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한다.

특히 시립국악단과 최희라 댄스스포츠스쿨 무용팀의 협연 ‘리베르탱고’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봄바람에 취한 감흥을 표현한 ‘춘무’와 판소리 수궁가에서 별주부가 육지에 가게 되자 난감해하는 심정을 코믹하게 담은 ‘난감하네’도 빼놓을 수 없는 공연 중 하나다.

특별출연팀 ‘룩스앙상블’은 MBC드라마 하얀거탑 OST ‘B-Rosette’와 ‘넬라 판타지아’ 등을 아름다운 소프라노 목소리로 전달한다.

마지막 공연은 ‘신모듬’팀이 장식한다. 이들은 태평소와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가락이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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