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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발뉴스] 박람회터널 '쓰레기 대책' 내놓은 여수시

쓰레기 고발뉴스.... 시민은 버리고 여수시는 지켜만 보고
박람회터널 입구에 수북히 쌓인 쓰레기 대책없나?
보도후 또다시 쌓인 박람회터널

  • 입력 2019.08.20 06:22
  • 수정 2019.08.20 23:58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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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터널 입구 무단투기 쓰레기 대책 내놓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4신] 박람회터널 입구 쓰레기 대책 내놓은 여수시

여수시가 박람회터널 입구에 쌓인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쓰레기의 주기적인 수거와 함께 불법투기 단속에 나선다.

본지는 불법적으로 투기되고 방치된 쓰레기 고발뉴스 코너인 [쓰발뉴스]를 통해 박람회 터널에 무단 방치고 있는 쓰레기에 대한 연속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해 왔다.

이곳 쓰레기는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이 담당하고 있다. 기자는 19일 해당 부서인 도시미화팀 담당자에게 박람회터널 쓰레기 관련 여수시의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해당 팀 우아무개 주무관은 “박람회터널이 생기고 난 뒤 여수에 관광오신 분들이 무단 배출로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면서 “그곳은 상가가 없어 주기적으로 수거하러 간 것도 아니어서 지금까지 놓쳤던 부분도 있다”라며 방치된 부분을 시인했다.

우주무관은 “이곳이 기사화 되었고 쓰레기 차량 담당하시는 분들도 이 내용을 인지하고 있어 수거하는 구간을 확장해 주기적인 수거를 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분리수거함이나 CCTV를 설치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함을 제공하면 그곳이 무단투기장이 되어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배출되기 때문에 여수시의 행정과 맞지 않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무단 배출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수거해야 하기 때문에 공단에서 주기적인 수거차량을 돌게 하겠다”면서 “추후 홍보판과 무단투기에 따른 벌금 현수막을 걸고 계도기간을 통해 불법으로 버리는 것을 차단토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람회터널에 또 쌓여가는 쓰레기. 재발방지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3신] 또다시 쓰레기로 쌓인 박람회터널

주말을 맞은 18일 박람회터널 입구에는 쓰레기가 수북이 쌓였다.

앞서 본지는 [쓰발뉴스]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대' 설치를 지적한바 있다.

쓰레기가 무단투기되고 있는 박람회터널 입구에 분리수거대나 CCTV 설치가 시급하다

이후 여수시가 즉각적인 쓰레기 수거에 나서 방치된 쓰레기는 말끔히 정리되었지만 여전히 쓰레기의 무단투기는 진행형이다.

이곳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도록 CCTV를 설치하던지 아니면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주기적인 청소를 하던지 여수시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신] 말끔히 정리된 터널 입구 쓰레기 

본지가 8일 보도한 [쓰발뉴스:쓰레기 고발뉴스] 가 나간뒤 박람회터널에 수북히 쌓인 쓰레기가 말끔히 정리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앞서 기자는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해양관광 여수의 양심'을 보도하며 집나간 시민의식과 방치하는 여수행정을 지적하는 기사를 보낸바 있다.

이날밤 박람회터널에 가보니 말끔히 청소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자리에 누군가 버린 빈캔 두개가 보였다.

[쓰발뉴스] 보도후 당일 깔끔히 정리된 모습

여수시 담당부서의 발빠른 조치에 감사하다. 아울러 여수시는 재발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이곳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누구나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에 버릴수 있도록 한발 앞선 행정을 주문하고 싶다. 여수시의 빠른 조치에 칭찬을 보낸다.

박람회터널에 쌓인 쓰레기

[쓰발뉴스]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해양관광 여수의 양심'

쓰레기로 버려진 도심속 시민의식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더럽히고 있다.

종화동에서 오동도 방향으로 가는 박람회터널 입구에 쓰레기가 수북히 쌓였다.

쓰레기가 버려진 곳 근처에 세워진 애기섬 학살지 표지판

이곳은 오동도를 돌아 여수낭만포차까지 도심을 걷는 대표적인 트레킹코스다. 여수관광의 속살을 보고 느끼는 여수의 관문이나 다름없다. 특히 보도연맹사건 당시 수백명을 수장시킨 애기섬 학살지 표지판 설명이 설치된 곳과 가까와 혀끝을 차게한다.

쓰레기 몸살. 버려진 양심에 방치하는 여수시

방치된 쓰레기는 패트병을 비롯 분리수거 되지않는 생활쓰레기들이 막무가내로 버려진채 수북히 쌓였다. 역겨운 냄새와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아무곳이나 버려지는 도심속 쓰레기 어떻게 해야할까? 집나간 시민의식과 함께 대책을 세우지 않는 여수시의 행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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