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는 ‘제1회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이 16일부터 사흘간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진다.
여수공예협회가 주관한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이하 생활공예한마당)은 공예에 기반을 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대중적인 생활공예 예술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생활공예한마당’에는 공예품전시체험과 원데이클래스 '여수를 만들다‘, 핸드페인팅으로 방명록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어 관광객들과 시민들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 ‘여수를 만들다’는 여수의 상징 동백꽃을 슈링클스 브로치로 만드는 무료체험이다. 생활공예한마당이 진행되는 사흘간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선착순 접수자 50명이 체험할 수 있다.
17일 열리는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가족 혹은 개인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작품을 출품하는 대회다. 집에서 만들어 오거나 현장에서 직접 만들면 된다. 작품 재료와 만드는 과정이 담긴 사진 2컷과 재활용 재료를 찍은 사진은 필수 제출해야 한다.
공예품경진대회는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이며 시상식은 19시에 열린다.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10만원 상당의 여수상품권과 6만원 상당의 여수상품권, 4만원상당의 여수상품권이 증정된다. 가족상 수상자에게는 4인가족 워터파크이용권이 증정된다.
이밖에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접선장 김대석 명장과 함께 부채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16일 열리는 체험기회는 공예한마당에서 물건을 구입한 참가자 30명에게 한한다.
한편 생활공예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