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남녘 여수서도 'NO 아베' 소리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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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남녘 여수서도 'NO 아베' 소리 퍼져
  • 곽준호
  • 승인 2019.08.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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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문화제추진위, 14일 이순신광장서 '광복 74주년 기념 아베정권 규탄 여수시민촛불문화제'
"일본의 한반도 경제 침략은 대한민국을 예속화하려는 새로운 제국주의로 규정한다"

8·15광복 74주년을 앞두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 보복 조처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소리가 여수서도 울려 퍼진다.

여수 지역의 청소년, 시민,  종교, 정치, 재야, 노동, 여수지역 사회봉사단체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여수시민 문화제 추진위'에 따르면"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나라 지키는 촛불은 들겠다’며 아베 규탄 촛불집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에서 연다.

이들은 아베 규탄 서명과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퇴근길 시민들과 독립군가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적반하장으로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우리 선조들이 남긴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면서 민족경제실현 등을 촉구한다는 결의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국 경제공격을 자행한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제국주의 과거 만행을 우리 민족 앞에 사죄할 것'과 '경제 공격 중단과 평화정신 회복'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여수시민 문화제 추진위는 이어 “2019년은 평화적독립운동을 펼쳤던 3·1 독립 혁명운동과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임시정부를 세운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은 민족의 자주성과 호혜평등을 주창하며 독립운동을 진행했지만 일제는 악랄한 탄압과 폭력으로 우리 민족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0년이 흐른 지금 또한 아베 정권은 또다시 수출 규제라는 무기를 사용해 우리의 경제를 공격하면서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의 소릴 높였다.
 
또 “모든 민족은 자주권을 갖고 있으며, 각 민족은 서로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해야 함에도 무기를 앞세워 한반도를 침탈하면서 자원을 수탈하고 우리 민중의 자기 결정권과 생존권을 철저하게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놓고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인데도 일본은 사과와 함께 배보상은 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공격으로 대응하면서 인간의 기본적 양심과 국가간의 도리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처사를 하고 있다”며 힐난했다.

이들은 이번 일본의 경제공격을 놓고 과거사에 대한 대한민국의 사법부의 정당한 판결을 빌미로 한국 경제를 무력화시키면서 다시 일본에 예속화시키려는 제국주의로 규정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29만 여수시민들과 함께 100년전 독립을 외쳤던 심정으로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자 촛불문화제를 연다”고 전했다.

이날 열리는 촛불문화제는 식전행사로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가 진남관, 중앙쇼핑 일원에서 길트기를 연다. 여수건설노조일터 관계자들도 판굿과 함께 북놀이로 시민들의 힘을 북돋을 참이다.

본 무대장인 이순신광장에서는 아베규탄 로고송과 구호제창과 함께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 김영 단장의 사회로 독립열사에 대한 묵념과 함께 독립군가가 울려 퍼지고 무덕체육관(지도관장 최춘만)시범단이 아리랑 태권무 시연을 보이면서 화끈한 무술로 시민들의 시선을 잡을 참이다.

더불어 지역의 청년들이 광복절 기념 및 아베정권 경제침략규탄 성명서를 발표한다.
 
문화제마당에서는 박진실, 김운남 씨가 독립열사 추모와 함께 아베 규탄 거문고 독주와 시를 낭송하고 광주에서 민중가수로 활동하는 정호중씨가 광야에서, 직녀에게 등을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중현 바리톤과 통기타 가수 서혁신도 듀엣으로 ‘내 나라 내 겨레’, ‘상록수’를 부르고 버스킹 가수 주나밴드 박준화 씨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역 촛불밴드로 알려진 상록수밴드도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연습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대동의 장은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에서 집체극을 마련, 퓨전노래사물놀이로 일본의 경제 침략 전쟁을 규탄하며 시민들과 힘 모으기를 다질 예정이다.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각 마당이 끝날 때 청소년, 시민 자유 발언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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