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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독거남성을 위한 프로그램 '싱글벙글 single 젠틀맨’사업 시작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아파트 현장에서

  • 입력 2019.09.02 10:07
  • 기자명 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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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남성을 위한 싱글벙글 single 젠틀맨 사업 시작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 기획 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남성(노인)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싱글벙글 싱글(single) 젠틀맨’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미술치료, 원예활동, 전래놀이, 요리교실, 살림노하우, 우울예방교육 등이다.  무선주공1단지아파트 단지 내 사무실에서, 10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주 1회 진행된다.

독거남성은 경제적 빈곤과 역할상실, 배우자와의 사별 등에 대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은 낮아 결국 우울과 자살생각이라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세대들이 집합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독거남성들이 경험하고 있는 삶 역시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남성독거집단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은 특히나 적극적인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고 있어서 독거남성만을 위한 사업은 봄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시 지역사회가 독거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더 개발되어 다각적 차원의 혜택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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