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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이 말하는 전남 섬의 매력

도내 '가고 싶은 섬' 14곳 대상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실시

  • 입력 2019.08.19 13:33
  • 수정 2019.08.19 15:5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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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하화도

주민이 직접 여행객에게 섬의 매력을 들려주는 ‘섬 코디네이터’양성교육이 진행된다.

섬 전문가, 작가, 관광 해설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14개 섬을 찾아가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토론과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진은 주민들의 생각을 기초로 섬 여행코스와 테마를 디자인하고 이에 따른 해설 시나리오를 만들기 때문에 주민의 생각으로 만드는 ‘섬 콘텐츠’를 갖춘다.

섬을 가장 잘 아는 현지 주민이 코스와 이야기를 만들어 따뜻한 정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관광 해설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육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사전설명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14개 섬에서 섬 별로 1차 사전교육, 2차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지난 2016년 추진됐으며 현재 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들에 대한 보수교육과 더 많은 ‘섬 해설사’의 양성을 위한 것이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으로 찾아가 섬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으로 그려낼 섬 이야기는 다른 어떤 기관이나 전문가의 이야기보다 더 구체적이고 진솔한 ‘전남의 섬만이 가진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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