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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애인복지관, '한여름밤의 감사음악회' 대성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음악회, 장애인복지에 함께하는 지역주민 감사무료공연

  • 입력 2019.08.22 12:13
  • 수정 2019.08.23 13:14
  • 기자명 김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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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감사음악회 공연자들이 노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이선경, 소프라노 안영주, 테너 황영택, 테너 국윤종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이 20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음악회를 열었다.

한여름 여수의 밤을 시원하게 물들인 이번 공연은 사회복지법인 은현(대표이사 김정명)이 5년째 개최하는 음악회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상생하는 문화교류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무료공연으로 올해는 토크 형식으로 음악회가 진행됐다.

소프라노 안영주, 테너 국윤종, 테너 황영택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그동안 장애인 복지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주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김이곤 시인의 '오늘도 한걸음 더'

이날 복지관 이용자이자 장애인 시인으로 활동하는 뇌병변 김이곤 시인이 자작시 낭송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님의 편지글을 낭독했다.

이후 전 출연자가 이 땅에서 장애를 갖고 살아가시는 분들과 가족들의 지치고 힘겨운 마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You Raise Me Up’ 곡을 함께 불렀다.

공연을 마치고 출연자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수어공연을 펼치고 휠체어성악가 및 희망강사로 활동 중인 테너 황영택이 아리아를 불러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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