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는 제1호 사업장 ‘청소년카페 Gens’를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카페 Gens’는 전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운영을 하게 됐다.
위기 청소년들이 커피를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인 ‘젠스’는 카페와 창업에 관심 있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하고 인테리어, 메뉴 선정 등에 참여하며 직접 창업했다. ‘카페 Gens’는 이들이 사회생활을 연습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청소년들은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픈 준비를 하고 오후 7시까지 손님을 받으며 커피 만드는 법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 협업하는 자세 등을 배운다. 또한 이곳은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체험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YWCA 1층(여수시 동문로 120)에 위치한 청소년카페 Gens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 3명이 직원으로 매일 11시~19시까지 운영하게 되며, 운영수익금은 임금과 재료구입 카페 운영과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기부활동 등 사회봉사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카페 Gens에서는 현재 임희진(18), 김민석(19), 이현지(20) 등 세 명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준비를 위해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