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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적조주의보.. 전남도, 방제 총력

황토 살포, 산소공급기 가동 등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

  • 입력 2019.08.24 13:32
  • 수정 2019.08.25 04:4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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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남도가 기동대응반을 현장에 배치해 방제활동을 펼치고 어민들에게 관리요령을 지도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23일 오후 6시를 기해 화정면 제도, 자봉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 밀도가 늘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흥 봉래면 염포에서 여수 남면 안도 동측 종단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전남도는 즉시 양식장 인근에 적조구제효과가 입증된 머드스톤 1톤, 분말황토 2톤을 살포해 초동방제에 나섰다.

또한 유해성 적조생물이 띠를 이루고 있는 화정면 해역의 가두리양식 어업인들에게는 산소공급기 등 방제장비 약 2천여대를 일제 가동하도록 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수산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조발생해역 양식장을 중심으로 방제선단을 배치해 황토를 살포하고 수류방제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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