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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년 지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추경서 79억 추가 확보…목포, 여수 등 우선조사 하수 유출 따른 지반침하 예방

  • 입력 2019.08.26 11:10
  • 수정 2019.08.26 18:3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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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전남독사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와 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에 국비 79억 원(총 사업비 11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조기 준공이 가능한 지구와 신규 추진이 시급한 곳으로, 광양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56억 원, 함평 해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5억 원, 목포 남악하수처리장 악취 방지사업 3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5억 원이다.

특히 지하수 오염과 지반 침하 등 원인으로 부각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보수를 위해 1,415㎞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목포 32㎞, 여수 40㎞, 나주 8㎞, 보성 40㎞, 장흥 11㎞, 진도 1.6㎞ 구간을 우선 조사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하거나 결함이 확인된 곳은 적극적으로 국비 지원을 신청해 관로 교체 또는 부분 보수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모든 노후 하수관로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완료하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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