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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성공 신화 주역, 여수석유화학 조영만 교장 은퇴

6년 6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28일 퇴임
올바른 인성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석유화학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주력..2017년 마이스터고 평가 전국 2위 달성

  • 입력 2019.08.27 17:17
  • 수정 2019.08.28 18:5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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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조영만 초대 교장이 6년 6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28일 퇴임했다.

지난 2013년 3월 1일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장으로 취임한 조영만 교장은 석유화학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긍정 리더십을 바탕으로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석유화학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업현장 기술 프로세스를 반영한 맞춤형 교재개발 적용 등을 통해 석유화학 분야 전국 최고 명문학교로 성장하여 교육부 주관 100대 교육과정 선정됐다.

조영만 교장은 취업중심 마이스터고로 발전하기 위해 석유화학분야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 구축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학습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생애 진로 취업 간담회를 수시로 진행하여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기업과 협력과 소통하고 성과를 만들고 나누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여러 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거듭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인성교육과 더불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산학겸임교사 채용,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 결과 2017년 마이스터고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였으며, 학생 및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공기업 및 대기업에 많은 인재를 취업시켜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영어사관학교, 셀프리더십 캠프, 교직원 참여형 실천 연수 등 다양한 교과외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명문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취업 전문팀 도입과 산학겸임교사 채용,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직무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취업 실무 능력 향상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조영만 교장이 취임한 2013년 이후 꾸준한 산·학 협력 활동,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춘 학교 교육 활동, 타 학교와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 강화 교육을 통해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학생들은 국내 유명 기업체 채용 전형에서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다.

공기업 및 대기업에 2015년 81명(80%), 2016년 61명(70%), 2017년 70명(82%), 2018년 79명(96%)이 취업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질적 성과로 자부하고 있다.
 
조영만 교장이 재임 기간은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가 앞으로 세계 석유화학 명문마이스터고로 향한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될 발전기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회계 연도 기준으로 2018년 5천 9백만원의 발전기금이 접수되었는데 위 발전 기금은 졸업생과 학부모 72명의 소액 기부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초대 조영만 교장의 뒤를 이어 2019년 9월 취임하는 신임 이상용 교장은 2021년 취업률 100%를 목표로 한 ‘LEAP(Lead Educate Advance Progress) 202100’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취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2021년까지 세계적인 초일류고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상용 교장은 ▲창의인성 교육 ▲현장 맞춤형 교육 ▲기술현장중심 산학협력 ▲학생 성장을 보장하는 진로 교육 ▲개인 맞춤형 집중교육 프로그램 ▲ 관계형 학교 경영 등 핵심 분야에 교육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퇴임사에서 조영만 교장은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희망 사다리를 만들고 세우는 보다 더 알찬 시스템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성공시대를 열어갈 주역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교장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하나로 뭉쳐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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