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부터 6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재래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 등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자단체 등이 2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업소를 방문해 육류와 과일류, 나물류 등 제수용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 표시 ▲원산지 미 표시 ▲농산물 거래내역 미비치 ▲축산물 이력번호 거짓 표시 등이다.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하고 중한 위반사항은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연중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다”면서 “농축산물 부정유통 근절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