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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월 전통주에 해남 해창생막걸리

해남 해풍 프리미엄 쌀로 빚어 숙취 없는 장점

  • 입력 2019.09.02 07:03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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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해창생먹걸리

 

전라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해창주조장(대표 박리아)의 ‘해창생막걸리’를 선정했다.

막걸리는 농사일을 하면서 농부의 고담함을 풀고 칼칼한 목을 축여 삶의 애환을 달래주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주다.

해남 해창생막걸리는 해풍을 맞으며 자란 해남쌀 100%에 수백 년 전부터 있었던 지하 150m의 지하수를 정수해 쓰며,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찹쌀과 멥쌀에서 나오는 단맛을 이용한 웰빙식품이다.

해창주조장은 정원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면서 2012년 한 공중파방송의 ‘한국기행’, 2013년 중앙 언론사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에도 선정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리아 대표는 “술 마신 다음날 숙취가 없고 쌀과 효모 외에는 어떤 불순물이나 첨가물이 없는 막걸리 본연의 맛을 보여주고 싶다”며 전통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해창생막걸리’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900㎖ 1병 기준 7천 원으로 전화(061-532-5152)로 구입할 수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다가오는 수확철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며 남도의 전통 막걸리를 마셔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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