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범죄 피해자 심리치료 ‘전남스마일센터’ 유치

2020년 정부예산에 국비 30억 전액 반영

  • 입력 2019.09.02 12:54
  • 수정 2019.09.02 12:59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 '스마일센터' 홈페이지

2020년 정부예산에 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 등을 위한 ‘전남스마일센터’ 유치에 국비 30억원 전액 반영됐다.

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2010년부터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립한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 기관이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1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남에는 ‘스마일센터’가 없어 지역 범죄 피해자들이 광주 스마일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전남스마일센터’ 유치를 위해 법무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 예산 반영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없이 반영되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스마일센터 부지로는 목포가 유력하다.

김영록 도지사는 “2020년 예산 확정 후 스마일센터 부지 매입 및 건물 리모델링 등을 차질 없이 추진,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의 심리 치료와 인권 보호, 안전한 사회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