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객 감소 추세에 대책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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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객 감소 추세에 대책 마련 '고심’
  • 전시은
  • 승인 2019.09.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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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말 기준 방문객 930만 7천명…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
여수시 "지속가능 관광 골든타임으로 인식,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 총력 다하겠다"
여수밤바다와 크루즈
여수밤바다와 크루즈

 

올해 8월 말 기준 여수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0.5% 감소하면서 여수시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증가추세가 꺾이고 오히려 감소함에 따라 여수시는 방문객 동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2019년 8월 말 집계된 방문객은 930만 7천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35만 1천명보다 4만 4천명이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달 5~10%씩 증가하던 방문객이 하반기부터 1% 이하로 급감했다.

여수시는 방문객 감소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 관광의 골든타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 여수밤바다 등을 뛰어넘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천혜의 해양자원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주력

현재 여수시는 관광종합발전용역을 통해 섬과 바다, 교량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화양~적금 교량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으면서 용역에 탄력이 붙었다.

이뿐 아니라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설치 사업도 국비를 신청했고, 지난 5월부터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용역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바닷길을 통한 크루즈 관광 규모도 확대한다. 시는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 자원 확충

시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수시민의 정체성 확립뿐만 아니라 새로운 역사 관광 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예술 섬 장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예술 섬 장도

 

지난 5월 문을 연 예울마루 장도근린공원은 9만 3천㎡ 부지에 창작 스튜디오,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장도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지역 랜드마크로 가꿀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사업도 진행된다. 묘도에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선소에 테마영상전시관을 건립한다.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 사업도 가속도가 붙었다. 돌산 진모지구에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영화세트장도 건립될 예정이다.

박람회장 관광 콘텐츠 다변화

여수시는 2022년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에도 본격 돌입한다. 박람회장에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전시컨벤션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국내외 청소년의 해양 재난 교육을 책임질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은 내년 12월 완공예정이며,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해양기상과학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 MICE 산업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갖춰진 SOC,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케이블카와 여수해양공원
케이블카와 여수해양공원

 

시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로 관광 이미지 제고
 
바가지요금도 근절한다.  지난해 11월 운영에 들어간 숙박업소 가격 공시 앱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음식점 가격 공시앱도 운영된다.

여수시는 지난 3월 관광종합대책반 내에 시민불편대책반도 신설해 민원 30여 건을 처리한 바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12월까지 월별 분석하여 연말 종합 분석을 통해 관광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음과 쓰레기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오는 10월부터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기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 개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지난 7월 가진 관광종합발전계획 착수보고회 광경
지난 7월 가진 관광종합발전계획 착수보고회 광경

 

용역에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관광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지속가능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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