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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북상, 재난대책본부 가동

5일 저녁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부시장, 22개 부서장 등 30여 명 참석
권 시장, ‘해안가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건설현장 등 취약지 예찰 강화’ 주문

  • 입력 2019.09.06 12:16
  • 수정 2019.09.06 14:4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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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장면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여수시가 5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권오봉 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여수시 부시장과 22개 부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서별 태풍 전망 및 대비 계획 보고, 대책 논의,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6일 오후 6시 전후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에게 마을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홍보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권시장이 7월 22일 제5호 태풍 다나스로 피해를 입은 소라면 농경지를 둘러보고 있다

재해 피해지역이 발생할 경우,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와 긴급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6일 저녁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 해상에 진입한 후 7일 오전 동해상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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