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신축부지가 석창사거리 여수세무서 옆 자동차중고매매상사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9일 여수상의는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1만 2천993㎡ 부지에 4층 높이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짓는다고 밝혔다.
부지매입비는 3.3 ㎡당 145 만원이며 전체 땅값만 57억원 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
그러나 현재 중고자동차매매상사 부지에 입주한 7개 매매상이 이전하지 않은 데다 땅주인과 이사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올해 안에 착공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여수상의 신축 건물에는 직원 14명과 현재 장성지구에 있는 여수산단환경협의회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해 9월 이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상의 관계자는 9일 서울에서 매도자를 만나 계약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