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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관절, 감사하고 또 감사”

  • 입력 2013.07.16 17:4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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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천NCC 최보훈 총괄공장장과 최호연 노조위원장,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회 사무처장, 애양병원 김인권 병원장,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 신미경 회장 등은 16일, 수술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여천NCC,올해 29명 노인들 관절수술 지원 … 5년간 97명 수술

“평생 일만하다 내 몸 하나 돌볼 겨를도 없었죠. 관절에 이상이 생긴 후로는 걷는 게 고통이었어요. 여천NCC 덕분에 이렇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니 꿈 만 같아요”

16일 여수애양병원에서 만난 임기순씨는 관절 수술 이후, 고통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천NCC(공동대표이사 박종국/정진원)가 여수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관절사랑 운동이 노인들에게 활력 넘치는 제2의 인생을 찾아주고 있다.

여천NCC에 따르면 올해 무료관절 수술 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54명이 신청해 이중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29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관절수술을 해주기로 했다.

수술은 7월부터 8월 사이에 여수 애양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보훈 총괄공장장은 “우리의 작은 힘으로, 어르신들이 고통 없이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NCC는 2008년부터 ‘관절사랑 운동’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68명(신청자 159명)에 대해 무료 관절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령화 사회에 맞는 대표적인 맞춤형 특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에는 여천NCC와 여수시, 한국스트라이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수 애양병원,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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