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제지구 "공영개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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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제지구 "공영개발 반대"
  • 오병종
  • 승인 2019.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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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회견 통해 일부 주민들 '민영개발' 주장 나서
소제지구도시개발추진위원회  김순빈 위원장이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병종
소제지구도시개발추진위원회 김순빈 위원장이 여수시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에 일부 주민들이 공영개발 철회와 함께 민영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소제지구 공영개발 반대주민들로 구성된 소제지구도시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순빈. 아래 추진위)는 보름 전부터 시청 앞 천막 농성에 이어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추진위는 지난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가 추진하는 공영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민영개발을 요구하면서, 여수시의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누구도 자신들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보름동안의 시청 앞 천막농성에도 여수시의 ‘무관심 행정’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불만을 표시한 셈이다.

소제지구 택지 개발에 반대하는 해당지역 주민들은 “지난 45년간 여수시가 소제지구를 여수국가산단지역으로 묶어버려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며 공영개발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진위 김순빈 위원장은 ‘시장면담’도 외면당하고 있고, “지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용설명을 요구 했음에도 변명과 거절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 행정은 ‘시민중심’시정이 전혀 아니다고 주장했다.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개발 예정지역은 지난 1974년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 택지지역으로 지정고시 돼 그 동안 재산권 행사가 묶여있다 최근 시가 나서 공영개발을 추진하는 곳이다.

​이에 추진위는 공영개발방식을 택한 여수시의 행정을 잘못이다며 개발 이익금이 주민들한테 분배되는 민영개발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개발로 계획대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추진위와 여수시 사이에는 당분간 마찰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추진위에서는 “공영개발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사업이 철회 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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