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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경호동 야도 적조방제 현장 방문

피해 어업인 격려…더이상 피해 없도록 장비․인력 총동원 당부

  • 입력 2019.09.18 15:3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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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월호동 가두리양식장과 화태해역 적조방제 작업현장을 살피고 있는 김 지사와 전남도 관계자

김영록 도지사가 18일 경호동 야도해역 적조방제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어가를 방문해 복구 등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지난 10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야도 해역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에 최고 4천500개체가 출현해 가두리 내 적조생물이 유입, 4일간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적조 방제 현장인 여수 남면 화태, 화정면 개도 해역을 점검하며 추석 휴무를 반납하고 황토 살포 등 적조 방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적조 방제 현장에는 전남도, 여수시, 여수해양경찰서, 수협, 어업인 등이 합동방제체계를 구축, 선박 42척을 동원해 황토살포와 수류방제(스크루를 활용한 바다 물갈이)를 하고 있다.

가두리 양식어가에서는 양식생물의 먹이 급이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적조방제 공무원을 격려하면서 “적조 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선박과 장비, 인력 등을 총 동원해 방제활동에 힘써달라”며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활기찬 어촌 건설을 통해 행복 전남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관계 공무원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8월 23일부터 현재까지 선박 428척과 인력 1천257명을 동원해 가두리양식장을 중심으로 2천644t의 황토를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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