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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크루즈 ‘썬프린세스호’ 여수 재방문

21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3천여명 태우고 여수 방문
여수시 "셔틀버스 운영, 중국어 도우미 투입, 특산품 판매대 설치 등 행정 지원 총력"

  • 입력 2019.09.19 12:35
  • 수정 2019.09.19 16:0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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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2934명을 태우고 여수크루즈항에 입항한 썬프린세스호 전경

대만에서 출발한 국제크루즈 ‘썬프린세스호’가 승객과 승무원 3천여 명을 태우고 21일 여수를 다시 찾는다.

‘썬프린세스호’는 축구장 두 배 반에 해당하는 길이 260m, 폭 32m 규모를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별자유관광을 즐기며 여수시는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이순신광장, 레일바이크, 예술랜드 등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 10대가 운영된다.

또한 크루즈 승무원의 사후면세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크루즈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별도 운행한다. 

터미널 앞에는 개별자유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택시승강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중국어 입국심사도우미 10명이 터미널에 배치되고, 여수엑스포역‧이순신광장‧오동도 관광안내소에는 중국어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승객들의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가 문을 열고,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도 가동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이 운영되고 여수소방서와 여수시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국제크루즈 한 척이 여수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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