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이 변화하다!'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작 11개 선정

친환경 요소 더한 ‘조선내화 폐공장 부지 재생 프로젝트' 대상 수상

  • 입력 2019.09.25 14:51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 수상작 ‘다순구미-조선내화 폐공장 부지재생프로젝트’

‘제4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작품 공모전’에서 ‘다순구미-조선내화 폐공장 부지재생프로젝트’ 등 11개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작품공모전 주제는 ‘전남이 변화하다!(Jeonnam Changes!)’이다.

차세대 디자인산업을 이끌 학생과 전문가 참여의 장인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의 친환경적 요소와 디자인을 융합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모신청된 34개 작품 중 서류와 패널 심사를 통과한 12개 작품을 7명의 전문가가 작품 프레젠테이션과 모형을 심사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다순구미-조선내화 부지재생프로젝트’(김수진·이승엽-중앙대학교)에는 목포 온금동 조선내화 부지 일대 주민들과 공생할 다순구미 시장, 소통할 수 있는 다순구미 아트갤러리, 어울릴 수 있는 다순구미 도서관이 조성됐다.

다순구미는 ‘양지바른’ 이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다. 그 용어와 기존 폐자재를 활용한 친환경적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Fragment Exhibition Hall’(박진우·박명환-전남대학교)은 목포 온금동 조선내화 주식회사 구 목포공장 건물과 새 건물(동선통로)의 유기적 공간으로 전시관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은상에 ‘도·농지역 문화발전소’(방은서-전남대학교), 동상에 ‘STOP ONE'S STEP’(구하영-순천대학교), ‘나주 애그리테크 센터’(백혜원·박은유-광주여자대학교)를 비롯 6개 입선 작품이 선정됐다.

윤진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친환경적 자원이 풍부한 전남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올해 대상을 수상한 작품처럼 실현가능성이 높고 완성도가 뛰어난 아이디어에 대해선 사업화 방안을 찾아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은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제6회 2019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시상식도 개최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