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7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 엠블호텔서

외국인투자 연계된 호남 주력산업 육성 의지 다져

  • 입력 2019.09.26 18:15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회 외국인투자카라반’ 행사가 열린 여수 엠블호텔에서 전남도 윤병태 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7회 외국인투자카라반’ 행사가 26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호남지역 지자체,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 정책간담회, 지역 육성 전략산업 세미나 등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외국인투자 카라반’은 2018년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매 분기 개최되고 있다.

‘카라반’은 실크로드의 험난한 사막을 오가던 ‘대상(大商)’을 의미하는 말로, 외국인투자기업을 일컫는다.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지역 순회 투자유치 활동 일환으로 기획됐다.

맨 오른쪽부터 한국투자홍보대사 문휘창,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투자정책관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OECD는 2020년 세계경제성장률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게 평가하는 등 현재 세계경제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에 전남도는 수출 다각화를 위한 신남방 정책 및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기업 판로 확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이어 전남지역 투자 여건과 미래 발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소개하고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며 외투기업과의 지속적 소통과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10월 23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기간 동안 한상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 외투기업 유치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