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시섬복지 중간보고회’ 성황리에 개최되다!

27일 시보건소에서 섬복지관계자 100여명 참석
전담인력 확보시급, 전달체계 일원화도 필요
섬복지 자원봉사자들 참여 정신에 박수

  • 입력 2019.09.28 09:40
  • 수정 2019.09.29 15:11
  • 기자명 편집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7일(금요일) 여수시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의 여수섬복지 중간보고회 광경

927(금요일) 여수시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섬복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섬복지 중간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디.

지난 3월달에 발대식을 하고 4월부터 시작한 섬복지활동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섬복지 재능기부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진지하게 지금까지 이룬 성과와 문제점 등을 서로 공유하였다.

행사장 출입문 입구에는 활동하고 있는 여수섬 전경사진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20여장을 전시하여 중간보고회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또한 화면에는 사진동영상을 준비하여 섬 현장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보여 주고 있였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먼저 온 참석자들은 섬에서만 만났던 봉사자들이 서로가 반가이 맞이해 주며 섬복지서비스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지금까지 섬복지활동 추진실적은 4월부터 8월말 기준으로 총 24회를 실시했다고 한다. 참여기관 136개소, 참여인원 584, 서비스 수혜인원 3096(실인원 722)의 실적을 나타냈다. 6개 섬을 한 달에 1회씩 방문하여 밑반찬, ·미용, 보건·의료, 문화공연, 주거환경 개선, 특실 지원서비스를 주로 제공하였다.

섬어르신(대상자)들과 참여한 봉사자(공급자)들의 욕구조사도 발표했다. 섬어르신 296명의 응답결과를 보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이·미용서비스(48%), 밑반찬서비스(24%), 수지침서비스(14%)순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보강이 필요한 서비스로 밑반찬서비스(31%), ·이용서비스(20%), 구급약지원(15%) 순이었다고 했다.

또한 봉사자들의 52명이 응답한 설문결과를 보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가 ? 라는 설문에서 이·미용서비스(25%), 수지침서비스(16%),치매예방프로그램(16%), 밑반찬서비스(14%) 순이었고 서비스 활동 중 가장 좋았던 점으로는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39%), 섬복지참여에 대한 자긍심 고취(26%), 봉사자들간의 폭넓은 인간관계(21%), 섬에 대한 폭넓은 이해(13%)순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지금까지 섬복지활동에서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수행인원(전담인력 1명배치)의 업무과중으로 협력기관과의 업무연계를 통하여 현재 4명이 수행하고 있어서 내년에는 전담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며 섬복지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전달체계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전문적인 자원연계활동이 필요하며 섬복지에 대한 제도개선으로 조례제정이 필하며 중장기계획이 수립되어야함을 강조하였다.

재능기부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섬복지를 통해 섬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 ‘참여자 자신의 자존감 고취’, ‘시민참여 운동으로 확산 가능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하였다.

 

참석한 모든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마지막으로 섬복지의 열정을 상징하듯 추진 부단장이 준 붉은 장미를 한 송이씩 들고 전체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수섬복지 파이팅을 외치며 앞으로 열정적인 참여를 다짐하였다.

      임채욱  이사장  / 여수섬복지포럼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