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전문가를 육성하는 ‘2019년 전라남도 도시재생대학’이 4일 개강했다.
수강대상은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시․군 도시재생대학 졸업자, 지역활동가, 시․군 공무원 등으로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서 동부지역 42명, 서부지역 38명 총 80명이 신청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여수와 목포의 도시재생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에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젠트리피케이션과 상생 △도시재생뉴딜의 단위사업 유형과 사례 △ 도시재생 사업계획 수립 전략 △지역자원조사 △단위사업 발굴 △도시재생 관련 법제 이해 △관련부처 연계사업 이해 △도시재생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9개 시․군 20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4~5곳을 추가 선정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거버넌스 강화, 젠트리피케이션 부작용 방지, 소규모재생사업 참여 등 지역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도시재생대학은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주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