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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는 '이충무공 석채례(釋菜禮)'

충민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국난극복과 호국 정신 기려
여수해경 이철우 서장과 주민 등 70여 명 참석

  • 입력 2019.10.08 15:30
  • 수정 2019.10.08 15:3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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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충무공 이순신 장군(1545~1598)을 기리기 위한 추기 석채례가 8일 오전 덕충동 충민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이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가 주관한 추기 석채례에는 여수해양경찰서 이철우 서장을 비롯 지역 유림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제사를 올렸다.

이날 (사)이충무공유적 영구보존회의 초청으로 참석한 이철우 서장은 석채례 초헌관으로 추대되어 분향과 배례 등 제례를 집행했다.

참석자들은 제례를 통해 풍전등화에 처한 조국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왜적을 무찌르며 나라를 구한 충무공의 생애와 뜻을 기렸다.

Ⓒ여수해경
Ⓒ여수해경

이 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투철한 충성심과 애국 애민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일선 지휘관으로서 장군의 지도력과 철학을 배워, 장군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는 전남 동부 해역 안전 확보와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향교 유림 120여 명으로 구성된 (사)이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는 충무공 관련 사액 사당 제1호인 충민사에서 매년 양력 4월 28일에 탄신제를, 음력 3월 10일과 9월 10일에는 춘․추기 석채례를 각각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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