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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 박차

마이스터고 관계자 등 참여한 간담회서 의견 수렴
도내 마이스터고 4곳 교장과 학점제 담당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 참여

  • 입력 2019.10.10 13:21
  • 수정 2019.10.10 13:58
  • 기자명 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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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간담회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8일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에서 도내 4곳 마이스터고 교장과 학점제 담당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관련 학생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마이스터고부터 우선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교학점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직업세계 및 고용구조가 급변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직업교육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입되는 제도이다.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제도를 말한다.
 
간담회에서 교육부 박강현 연구사는 이와 같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2020년 마이스터고에서부터 우선 적용해 2022년에 전체 직업계고에 전면 도입하고, 2025년에는 일반계고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사는 “학부모들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마이스터고에 우선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무사히 안착되록 학점제 선도학교 지원, 지역산업 수요 반영지원, 교원 역량강화 및 수급, 시설 구축 및 환경개선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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