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11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경로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대한노인회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며 식전행사, 개회식,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에는 여수시립국악단이 남도민요, 사물놀이, 춤 등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선보여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노인단체관계자 등 유공자 49명을 표창하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펼쳐진다.

어르신들이 아직 녹슬지 않은 체력을 자랑할 수 있는 청춘팔씨름대회와 각설이 공연, 장기자랑이 행사장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의 날 경로행사가 어르신들의 잔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