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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그리고 바다, 예술가 눈에 들어온 '여수풍경'

지역예술가 '섬섬여수전' 개최
여수시청 본관1층에서 7일부터 16일까지

  • 입력 2019.10.10 20:50
  • 기자명 시민기자 지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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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여수시청 로비에서 전시중인 '섬섬여수전' 광경

2026년 세계섬박람회 여수유치를 기원하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작가 13명으로 구성된 '섬섬여수전'이 여수시청 본관 1층에서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섬섬여수는 여수시가 지난 7월 공모해 여수 브랜드 슬로건으로 선정된 브랜드 구호다. ‘섬섬옥수와 여수를 결합한 합성어로 여수의 365개 섬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곱다란 뜻도 담겨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상현 관장(노마드 갤러리)"지역 예술인들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려는 노력에 부응하려고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다", "여수 섬의 가치를 알리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를 우리지역에서 열리는데 지역예술인들도 동참하는 뜻이 있고,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가,사진작가,한국화가,도예가 등이 참여했다.

서양화가 이형모 작가는 바닷속 풍경을 30년 넘게 그려온 작가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보존과 친수이야기를 하백도 섬과 함께 그려내고 있다.

사진작가 박근세의 '출어'

박근세 사진작가의 '출어'는 태풍 오는 날 새벽에 격하게 움직이는 안도의 섬을 배경으로 파도 속으로 배가 출항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작품이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내외국인 210만명이 참여를 목표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도서일원에서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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