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비봉마리나에서 '2019 보성군수배 비봉마리나 전국요트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유소년 전문선수와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종목의 동호인선수가 참여하며 3종목 4개 클래스 14개부로 나뉘어 각 부 별 7차례 레이스가 펼쳐진다.

먼저 18일에는 전문선수 출전등록과 경기보트 계측을 시작으로 경 기수역의 기상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연습경기가 열린다.

개막식은 19일 오전 11시 비봉마리나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인사 및 선수단, 보성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요트협회는 대회 기간 요트경기 뿐 아니라 보성군내 학생과 군민이 참여하는 요트체험과 경기관람보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하여 참여형 행사로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19일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비봉마리나 대회본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은 “보성군에서 처음으로 전국규모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017년 개장한 보성비봉마리나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성군의 해양스포츠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와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주최하고 호반건설, NH농협, 수협, ㈜진아,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주식회사 용진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