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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0년도 고입전형' 닻 올려

중학교 3학년 교사, 담당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입학전형설명회 개최

  • 입력 2019.10.14 12:53
  • 수정 2019.10.14 14:48
  • 기자명 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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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입전형 업무에 돌입했다.

설명회에는 중학교 3학년을 담당하는 교내 부장,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 고등학교 입학전형 담당자 등 412명이 참석하여 내년 고입전형 기본계획 및 NEIS 입․진학 시스템을 안내받았다.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자사고, 일반고 고입 동시 실시 합헌과 이중지원금지 위헌 판결에 따라 2020학년도 고입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외고, 자사고를 후기전형으로 실시하고, 평준화지역은 중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설명회에서는 이같은 사항을 비롯해 △입학 전형료 미징수 △후기학교 전형 교직원-자녀 분리배정 △사회통합전형 비법정대상자 범위기준 변경 등 작년과 달라진 내용을 자세히 알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입전형은 내신성적 반영으로 형태만 바뀌었을 뿐 공정성과 타당성을 갖춘 신입생 선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애정을 갖고 진학지도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시기별 내신성적 산출 및 고입전형 요구사항을 시스템화해 학교의 업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입현장지원단 25명을 위촉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모니터하고 실무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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