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자인姿人-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展’이 열린다.
전시 작품은 코리아나 화장품 유상옥 회장이 소장한 회화, 사진, 조각 등 작품 90여 점으로 당대 최고 화가들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다룬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당 김은호의 ‘춘향도’와 운보 김기창의 ‘미인도’ 목불 장운상의 ‘미인도’ 등 20세기 전반을 아우르는 미인도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값진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 속에 표현된 우아하고 품위 있는 여성을 통해 시대별 여성상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