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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도 해상 충돌사고에 레저보트 표류까지, 여수해경 '분주'

낚싯배 J호와 어선 S호 충돌, 해경구조선이 안전하게 입항조치
삼산면 해상서 해수펌프 고장난 레저보트를 경비정 릴레이 예인

  • 입력 2019.10.17 16:12
  • 수정 2019.10.17 16:1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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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충돌 부위 확인 중인 해경

17일 오후 1시 27분경 여수 소경도 해상에서 낚싯배 J호(9.77톤, 승선원 20명, 여수선적)와 어선 S호(3.71톤, 승선원 2명, 연안통발, 여수선적)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 확인 결과 충돌 충격으로 어선 선장 B씨(67세, 남)가 바다에 추락하였으나, 배우자 C씨에 의해 구조 완료된 상태였다. 이후 C씨가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해경 구조정이 S호를 예인하여,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낚싯배 J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전원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로 자력항해로 여수 신월항으로 입항하였다.

한편 낚싯배 J호는 오늘 오후 1시 10분경 여수 신월항에서 승객 19명을 태우고 출항하여, 소경도 해상 항해 중 조업 중인 어선 S호를 발견치 못하고 S호 좌현 선미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낚싯배 선장과 어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낚싯배 충돌 부위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4분경 삼산면 평도 북쪽 926m 앞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인 레저보트 V호(2톤, 승선원 3명)가 해수펌프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500톤급 경비정과 소형 경비정의 릴레이 예인으로 고흥 나로도 염포항에 안전하게 입항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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