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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연꽃'서 피어난 ‘돌산 주민화합 한마당’

어르신 노래자랑, 기초건강체크, 이미용서비스 등 다채로운 복지프로그램 제공

  • 입력 2019.10.18 10:5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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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연꽃 '한마당 큰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연꽃어린이집 원아 손을 잡고 있다

돌산 장기요양기관 하얀연꽃(원장 이준)이 주최한 ‘한마당 큰잔치’가 17일 기관 앞마당에서 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400여명이 모여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의 열음식에 이어, 지난 15년간 원장직을 수행한 김남중 원장 이임식과 취임하는 이준 원장의 희망찬 인사말로 이어졌다.

본격 1부 행사에서는 연꽃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이 무대에 올라 ‘아모르파티’, ‘내 사랑’ 등 노래에 맞춰 흥겨운 리듬과 율동을 선보여 참석한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수시립국악단은 남도민요와 한국무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흥겨움을 선물했으며, 초청된 객원 가수들도 추억의 명곡을 열창해 참석 주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유쾌한 입담과 재치를 갖춘 김영곤 봉사자(전 여천NCC한사랑회 회장)가 사회로 나서 10개 마을에서 초청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춤과 노래, 특기를 선보이는 주민노래자랑대회가 열려 함성과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

어르신들이 박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혈압, 당뇨,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서비스 부스가 준비되어 어르신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개별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핸드마사지, 네일아트, 봉숭아 물들이기, 이·미용서비스를 선사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연연꽃’ 기관은 참석자 모두에게 선호도 높은 양동이와 관절염 통증에 기본 상비약인 파스를 선물로 제공했다.

'먹거리장터' 앞에서 원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여천NCC(주)(김재율, 최금암 공동대표이사)관계자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변 노인들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울림의 장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한마당행사는 여천NCC(주)의 후원과 한화케미칼(주)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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