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할 6대 핵심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자리를 본격 창출한다.

6대 핵심 프로젝트는 블루 에너지, 븧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트랜스포트, 블루 농수산, 블루 시티로 전남도는 이와 관련된 청년인턴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인턴 참여는 블루 이코노미 일자리 창출 분야 최초 사업으로 기획됐다. 기업에 대한 청년인턴 참여 방식의 선도인력 매칭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020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를 청년 100명의 인턴 사업비로 사용한다.

참여자 선발 기준은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대상 기업은 전남지역 300인 미만 블루 이코노미 관련 기업이다.

청년인턴에게는 3개월간 월 210만 원과 직무교육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에는 사업주 4대 보험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올해 12월까지 세부사업계획 수립 및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사업 홍보와 청년인턴 및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후 모집된 청년인턴은 3월부터 12월까지 ‘블루 이코노미’ 6대 분야 기업에 배치된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이번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인턴 시범사업이 지역 젊은 청년층에게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