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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디지털플랫폼 ‘소통人전남’

도민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실현,
청원 작성 이후 30일 동안 500명 이상 지지를 얻으면 해당 부서 답변... 현 청와대 '국민청원제'와 유사한 방식

  • 입력 2019.10.29 14:3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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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人전남' 포스터

전남도가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소통人전남’을 구축하며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에 다가간다.

‘소통人전남(sotongin.jeonnam.go.kr)’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계정 하나로 바로 접속 가능하며 도정 주요정책이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 도민청원제와 통합된 것으로 크게 ‘제안광장’과 ‘청원광장’ 두 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정책제안의 경우 제안 ▶공감 ▶토론 ▶심의 ▶실행, 청원의 경우 청원 ▶청원 지지 ▶답변 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정책제안은 도민이 제안한 후 30일 동안 공감 수 100명을 얻어 토론 단계로 넘어가며, 토론에 참여한 도민 수가 30일 동안 1천 명 이상이 되면 10일이나 도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서 함께 검토․논의해 최종적으로 ‘실행’ 의견이 모아지면 정책 실행으로 이어진다.

청원의 경우 청원 작성 이후 30일 동안 500명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해당 부서에서 답변을 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 ‘소통人전남’은 도민들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 입장에서 벗어나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건의하는 능동적인 주체자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운영된다. 도민들이 스스로 토론하며 주변에 지역 이슈를 알리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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