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통과 참여의 전남교육' 교육참여위원회

전남교육정책연구소 ‘2019 전남교육 희망포럼’ 개최

  • 입력 2019.10.30 11:25
  • 수정 2019.10.30 14:36
  • 기자명 정재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석웅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9일 오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019 전남교육 희망포럼’이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태문)가 ‘전남교육참여위원회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교육자치와 분권의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포럼에 앞서 장석웅 교육감은 축사에서 “교육참여위원회의 운영으로 지역민의 교육참여가 보장돼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이 앞당겨지고, 도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그 취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발제에 나선 김용민(광주전남지방자치학회장, 송원대학교)교수는 “교육자치의 기반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하고 학생과 학교를 유기체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참여위원회가 학부모와 학생, 주민의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전남교육청 김설오 장학관은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과정과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계양 광주교육시민참여단장은 광주교육의 정책마켓을 소개하면서 전남의 교육참여위원들에게 시사점을 제시했다 .

최미희 순천교육참여위원장은 순천지역의 오래된 현안을 교육참여위원들이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보균 온벗교육공동체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교육참여위원회를 바라보는 기대감을, 이민희 깨움마을학교 대표는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참여위원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교육 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
 
현재 전남도내에는 도교육청과 22개 시군에 총 23개의 교육참여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