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은 지난 29일 지역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19회 함께오름 장애인등반대회”를 해남 대흥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와 한영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등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출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장애인과 가족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여 화합과 재활의지를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맛있는 간식, 장기자랑, 기념품 등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등반대회에 가족과 함께 온 참가자는 “평소 몸이 불편하여 한정된 곳만 이동하며 나들이 할 기회가 없어 답답했는데 가족과 함께 단풍도 구경하고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누며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2020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함께오름 장애인등반대회에 보다 많은 지역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려할 수 있는 등반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