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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소동패놀이’ 소라면서 흥겨운 한마당

1일 이순신광장에서 회원 30여명 참여..
소라면 주민자치위, 현천리에 소동패놀이전수관 세워
최영철 소라면장 "회원들이 모두 고령인만큼 보존과 전승 단절 우려"

  • 입력 2019.11.05 12:46
  • 수정 2019.11.05 12:4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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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 단체사진

소라면 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회장 김향순)가 1일 이순신광장에서 흥겨운 한마당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북, 장구, 소고 등 흥겨운 장단에 맞춰 손뼉을 치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관람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천소동패놀이는 소라면 현천리에서 소동패를 중심으로 전승되어온 노동과 관련, 노래와 춤을 혼합하여 하는 민속종합예술이다.

이들은 지난 1982년 인천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소동패놀이 공연

한편 소라면 현천리에 위치한 현천소동패놀이 전수관은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 유래석을 설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공연 관람 등 현천소동패놀이 전수 활동과 체험교육에 힘쓰고 있다.

최영철 소라면장은 "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 회원들이 고령이어서 원형 보존과 전승에 단절 우려가 있다"면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보존․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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