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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교장공모제 희망학교 확대

교육청 2층 대회의실서 2020년 3월 1일자 교장(원장) 공모제 임용 관련 설명회 개최
기존 퇴직예정학교보다 10% 늘릴 계획 밝혀

  • 입력 2019.11.06 16:52
  • 수정 2019.11.06 21:2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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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2020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 추진 설명회' 모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3월 1일자 교장(원장) 공모제 임용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2020년 2월말 교장 정년퇴직, 중임만료, 현임교 만기, 공모교장 임기만료 예정인 유치원 및 학교 총 84개교(유치원 6, 초등 38, 중등 40)의 교(원)장(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대표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부의 교장공모제 개선방안에 따라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참여 가능한 학교의 공모 비율 확대, 유형별 자격요건, 추진절차, 학교공모교장심사위원회 위원 구성 비율, 유의사항 등을 중점 안내했다.

특히, 이번 2020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는 목표학교 수를 기존 퇴직예정(정년퇴직, 중임만료) 학교의 1/3에서 2/5로 10% 정도 늘릴 계획임을 설명했다.

교장(원장)공모제 희망학교는 11월 18일까지 학부모·교직원의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공모제 학교 지정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유치원 2개원, 초등 6개교, 중등 11개교가 교장공모 학교로 지정될 예정이다.

교원인사과 김완 과장은 “학교자치강화 및 단위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교장공모제 확대방안이 마련된 만큼,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학교장으로 임용되어 학교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 요구를 효율적으로 조직·관리하고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과잉개입이나 불공정한 행태로 인한 민원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과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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