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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0년 예산안 3조 8천732억 원 편성

2019년 본예산보다 339억 원 증가,
민선 3기 전남교육의 핵심가치 민주,혁신,미래 실현과 5대 교육지표 추진에 중점

  • 입력 2019.11.12 14:46
  • 수정 2019.11.13 14:4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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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훈 행정국장이 전남교육청 2020 본예산편성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3조 8천732억 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부진에 따른 정부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소폭 증가 등으로 인해 2019년 본예산보다 339억 원(0.9%)이 늘었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3천680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이전수입 3천816억 원, 자체수입 303억 원, 전년도 이월금 933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1조 8천787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3천238억 원 △교육복지지원 2천893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천650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5천952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3천762억 원 △평생교육분야 143억 원 △교육일반분야 1천306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민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가치인 민주,혁신,미래를 실현하고 5대 교육지표를 원활히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그 가운데 △학생의 교육력과 학력향상 523억 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구축 4천956억 원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2천415억 원 △ 미래교육 기반 구축 816억 원 △참여와 협력의 거버넌스 구축 71억 원 등이 눈에 뛴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이번 예산안 편성에 대해 “장기 불황으로 정부 세수가 감소하고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의 비중은 늘어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장석웅 교육감이 추구하는 학생중심의 혁신교육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사업에 우선 편성하고, 기존의 관행적이고 타성에 젖은 사업은 과감히 축소·폐지하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출된 2020년도 예산안은 ‘제336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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